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은 수프라고 불리던 커피 처음에 누가 발견했을까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 수피교 수도사들은 왜 '커피'에 매료되었을까 커피의 기원설은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여려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 중 하나인 9세기 무렵 에티오피아 산양 치기 칼디 이야기를 해볼게요 어느 칼디라는 산양 치기가 새 목초지를 찾기 푸른 들을 돌아다니다가 해 질 녘이 되어 돌아왔는데 산양들이 흥분한 채 잠들지 못했다는데요. 이에 의구심이 든 칼디는 스키아들리 수도원장에게 조사를 부탁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은 나무 열매를 먹은 것으로 추정하여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열매를 넣고 끓여 먹었는데 결과는 예상하시다시피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것을 아이디어로 젊은 수도사들에게 먹였습니다. 이유는 예배를 드리는 중에 꾸벅 졸았다는 이유였습.. 더보기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_타이탄의 도구를 이은 두 번째 역작 2023년 01월 13일 생애 첫 제주도 여행을 갔습니다. 태어나서 두 번째 타보는 비행기. 비바람이 제주도를 뒤덮고 있을 때 간 터라 양말과 상의가 홀딱 젖었어요 조그마한 우산 하나를 품에 안고 곰탕집으로 가서 건더기를 씹으며 다음 행선지를 생각했습니다. 본테 박물관.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가 지은 건물들을 보면서 제주도 그리고 여행과 분리되어 공간 속에서 또 다른 여행을 즐겼습니다. 독학으로 건축학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자서전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책을 구매 하여 있었습니다. 다다오의 건축물의 특징으로는 노출 콘크리트입니다. 도심이나 시골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출 콘크리트로 된 건축물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건물의 특징으로는 액자식으로.. 더보기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_타이탄의 도구를 이은 두 번째 역작 매번 미루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 하나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는 분들은 다 아시는 팀 페리스의 책입니다. 책의 형식은 타이탄의 도구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여 그들과의 대화를 상세히 적어 놨습니다. 작가부터 운동선수, 사업가까지 여려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놨기 때문에 메모를 하면서 읽은 책입니다. 여려분들과 관련 분야의 거장들이 있으시면 그들의 패턴을 학습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팀 페리스의 이력 각 52개의 소제목이 존재합니다. 각기 다른 이들의 이야기들을 담았어요. 인터뷰 대상의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여 목차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그들이 말해주는 통찰이 전해지는 것 만 같습니다. 들어가며:마흔 번째 생일에 깨달은 것들 인생의 25퍼센트는 자신.. 더보기 습작 초 단편 소설-검은남자 안녕하세요. 거인의 서재입니다. 최근에 단편소설 작법서 관련 서적을 보다가 '나도 한 번?'하며 생애 첫 초 단편 소설을 써 봅니다. 제목은 검은 남자 입니다. 엄청 유치하죠? ㅎㅎ 습작인 만큼 허접하고 구성도 뭐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고, 진지하게 피드백 주실 분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목 : 검은 남자 챕터 1 남자의 휴대폰에 알람이 울린다. ‘이병철 님의 비상금 대출 이자 출금 일은 2022.05.04 입니다.’ 남자는 체념한 듯 시트 위에 휴대폰을 던졌다. 방금 자신에게 들려온 나쁜 소식을 잊기 위해 버릇처럼 침대 옆에 있던 오래된 TV를 켰다. ‘속보입니다. 경기도 김포 OO 제약회사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정확한 경위는 현.. 더보기 나는 지금 글쓰기 하는 중(작가가 되기 위해) 나는 요새 작가가 되기 위해 발악을 하는 중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작가가 되는 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자가 출판 2. 공모전 입상 3. 출판사 투고 위에 세 가지가 존재하는데 내가 이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을 남겨 보기로 했다. 1. 자가출판 요즘 이런 말이 있다. '개나 소나 다 책을 쓴다' 요즘은 책을 써서 출판하는 것만큼 대단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다. 저 말에도 분명 일리가 있음을 나도 인정을 한다. 사실 나도 세 가지 중 자가 출판은 피하고 싶다. 이유는 첫 번째, 내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맞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책을 출간하는 것에 큰 의미도 있지만, 그것을 아무도 읽지 않는 쓰레기가 된다면? 잠시 기분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서글퍼질 것.. 더보기 인간은 동물은 얼마나 다른가?- 동물농장 열두 개의 화난 목소리들이 서로에게 고함을 치고 있었고, 그 목소리들은 서로 똑같았다. 그래, 맞아, 돼지들의 얼굴에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이제 알 수 있었다.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조지오웰의 대표작으로 작품들의 대부분이 전쟁과 풍자와 전체주의의 비판이 강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동물농장 이전에 읽었던 1984도 마찬가지로 전체주의에 대한 숨막히는 감시와 세뇌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위에 인용글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읽고 나서 나 그리고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국가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국가는 국민들로 이루어져 있.. 더보기 내가 쓰는 이유 쓰기란 표현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분들의 공통적인 이야기이다. 이런 말도 기억이 난다. 인생을 왜 사는가 질문을 받으면 표현하기에 산다고. 표현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라는 것이다. 표현에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영상이나 사진, 그림, 소리 등이 있다. 하지만 글쓰기만큼 좋은 표현이 있을까? 본인의 내면에 하고자 하는 것들을 손끝으로 가장 섬세하고 명확하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가 배가 고프다고 가정해 보자. 친구들과 어떤 메뉴를 정하는데 있어서 대화를 주고받는데 대다수가 자신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먹고 싶어 하지 않는다. 상당수가 주변 친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래 그럼 그거 먹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글쓰기는 명확하다. "나는 삼겹살이 먹고 .. 더보기 무의식 문든 그런 생각이 들어 타자기를 써봅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나중에 후회를 불러 일으킬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에 하던 일을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내가 참을성이 없어 보이는 것 같아서요. 매 순간 나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허상의 거울에 나를 비춰보고,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말이에요. 잘 웃고 튼튼해지고 있어요. 그런데 비교선상에 다른 사람을 올린단 말이죠. 나랑 가는 길이 다른 사람인데요. 그건 맞지 않는 거잖아요. 나는 나고, 다른 사람들은 다른사람인데. 그냥 마음속에서 툭툭 건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내 자신에게 질문 하듯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글을 쓰는 이유는 제 글쓰는 힘이 강해지길 바라며 쓰는 것도 있습니다. 소설작가가 꿈이거..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