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츠파란
무례하고 공격적인 사람 또는 행동 혹은 담대하고 용감한 사람 또는 행동
후츠파는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육아 책에 더 가까웠다. 이스라엘에서의 아이들의 교육법과 성인이 되기까지의 내용들이 상세히 나와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릴적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새로운 상황, 위험들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후츠파 정신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스라엘에 가게되면 앞마당에 쓰레기가 가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드럼통, 오븐, 선풍기, 찻잔, 식기, 천, 소쿠리, 사다리 등 모든 잡동산이 한 가득하여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노는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보는것과 달리 얼마나 즐겁게 노는지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쓰레기들의 기존의 용도와 달리 자유롭게 새로운 쓰임새로 바꾸며 가치를 탐구하게 된다. 아이들은 여기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 각자의 역활을 분담하고 곤란한 상황을 겪으며 또한 이겨나가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별도의 교육을 받지는 않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기업가가 갖춰야 할 자질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마땅한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의 삶에 접목했으면 하는 것들
수평적 조직문화
수평적 조직의 장점은 보고 체계를 간소화해 의사소통을 빠르고 원활하게 만든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기업은 직원에게 권한과 동기를 부여해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수평조직을 찾아 보기 어려운 것은 어떤 이유일까? 정말 수평적 조직으로 만들어 가면 효과 적일까? 수평적 조직을 보기 힘든 이유는 기존과 다른 조직으로 변한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변화를 두려워 하게 되면 현재의 안락한 것들이 사라진다는 두려움과 편향된 권력의 분배를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평적으로 동등하게 된다면 일반 사원들도 책임감을 갖고 무언가를 더욱 하고자 할 것이 분명하다(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생각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 중 수평적 조직이 많은데 전 세계 20% 수용하는 기업인 워드프레스, 게임회사인 밸브, W.L. 고어와 같은 회사들이 있다.
빅트립
이스라엘 젊은이들은 군 복무를 마친 후 아시아,남아케리카 등으로 여행을 떠나 그곳의 낯선 문화를 경험하고, 생소한 풍경과 여행객들을 만나 친분을 쌓는다. 이러한 여행을 빅트립 혹은 '위대한 여정'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1년정도 일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된다. 그중에서 웨이터라는 직업이 가장 흔한 선택지라고 해서 조금 놀랐었다. 우리나라에서 웨이터라고 하면 꺼려하거나 다른 시선으로 보고는 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글로 접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경비가 마련되면 배낭여행에 몽땅 쓴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 였으면 '그 돈 저축이나 해라' 혹은 '내가 해봤는데 그거 다 부질없다'는 둥 핀잔을 듣기 일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여행은 즐거움이 목적이 아닌 익순한 문화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낯선 환경을 경험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 한계를 느끼는지 깨닫는다. 이 부분을 보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항상 안전함을 추구하는 우리와 달리 여려가지 상황을 접하면서 위기 대처 능력과 그 환경에 맞게 개선하며 돌파하는 기업가적 정신과 추친력을 얻었을꺼라 생각했다.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과 기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만들어진 틀을 극복하지 못하고 남들과 똑같이 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삶이 펼쳐지길 바란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 아인슈타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기존의 것을 탈피하기 위해 매일 몸부림 친다. 그 결과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진정 두려워 하는 것들은 우리를 커다란 행복과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을 알았기에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